강동구, 자살자 수 감소…다각도로 마음건강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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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살자 수 감소…다각도로 마음건강 돌봐
  • 승인 2016.10.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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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기자

윤새롬 기자

srsr0625@naver.com


니즈콜 상담센터, 말벗 서비스, 힐링캠프 등 운영

[민족의학신문=윤새롬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자살사망률 통계’를 인용해 강동구 내 자살자 수가 114명으로 2014년도 대비 17.4%(24명)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도 4.4명이 감소해 24.7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평균 26.5명보다 낮게 나타났다.

강동구에 따르면 2013년 ‘생명존중팀’을 신설, 같은 해 ‘자살예방센터’의 문을 열고 경찰서, 복지관, 종교단체 등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자살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니즈콜 상담센터’, 어르신의 마음건강을 위한 ‘홀몸어르신 말벗 서비스’, 만45세 이상 여성구민의 마음치유를 위한 1박2일 ‘힐링캠프’,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자살위험군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체감형 예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잠재적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해 희망하는 건강검진자가 우울검사를 받도록 돕고, 방문간호사가 직접 발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은 개인 상담뿐만 아니라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다각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강동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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