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2016 한의 난임 학술세미나 개최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성남시한의사회(회장 김효선)는 하남·광주시한의사회와 공동 주관지난 21일 분당 동국대한방병원에서 ‘2016 한의 난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남분회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이라는 범사회적 분위기와 더불어 성남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방난임지원사업’ 또한 향후 확대가 예상되며, 이를 대비해 회원들의 자질 함양 및 난임 사업 참여기관 양성을 위해서 학술세미나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2014년 시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시작된 성남시 ‘한방난임지원사업’은 1개구 시범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내년부터는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상기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9월 21일과 27일은 동국대 김동일 교수가 한방 난임 사업과 난임 임상 진료에 대해 ▲10월 4일은 경희대 장준복 교수가 여성 난임 진료에 대해 강의한다.
지난 21일 세미나에는 약 60여명의 원장들이 참석해 열띤 수강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한편 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침·뜸의 평생교육원 교육 승인 관련 대법원 판결로 인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가 성행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이는 곧 국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판결을 규탄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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