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학대학에 한약 관련 과목 확대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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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학대학에 한약 관련 과목 확대 협조 요청
  • 승인 2016.08.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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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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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약정책위원회 회의 개최…한약 교과목 접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 확대해야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약학대학에서 한약제제학, 본초학 등 한약 관련 과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담당부회장 김남주, 위원장 곽은호)는 지난 21일 2016년도 제3차 한약정책위원회 및 시도지부 한약담당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약학대학의 한약 관련 과목 확대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5개 약학대학에 개설된 한약 관련 교과목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확대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약정책위원회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및 각 약학대학에 한약 관련 과목 확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남주 부회장은 “약학대학에서 생약학을 포함해 한약제제학, 본초학, 약용식물학 등 한약 교과목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며 약사 한약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은호 한약정책위원장은 “약사는 약사법에 의거 한약제제를 취급하는 전문가”라며, “약학대학의 한약 교과목 확대를 통해 약사의 한약제제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제고하고 위상을 보다 공고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 및 한약제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표준 교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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