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약 영아들에게 ‘한약 나눔’으로 따뜻한 희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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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약 영아들에게 ‘한약 나눔’으로 따뜻한 희망 전해
  • 승인 2016.06.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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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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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한사랑마을과 사회공헌활동 협약 체결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건강이 취약한 소외 영아들에게 한약 나눔으로 따뜻한 희망을 전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박광은)는 30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영아원 회의실에서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체결, 한사랑마을 영아들에게 한약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35명분의 한약은 앞서 민경헌 광주시한의사회장 외 2명의 경기도한의사회 소속 한의사의 진료로 처방된 영아들의 각 체질·나이·상태별 맞춤 첩약이다.

양 기관은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경기도 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사회공헌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한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되는 한약은 경기도한의사회가 3회에 걸쳐 개최한 ‘사랑나눔음악회’에서 조금씩 모은 기금이다. 사랑의 열매에 저장된 금액과 회원들의 모금을 합쳐 1200여만원으로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한의약 치료가 좋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마침 음악회를 통해 모은 사회기금이 있으니 경기도한의사회 회원들과 함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랐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이번 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게 끌고 가고자 하며, 소외된 이들과의 나눔과 희망으로 한의약도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는 ‘나눔,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11월28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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