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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 한방의학계의 개몽활동가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49): 와다 세이께이(和田啓十郞)
2016년 07월 01일 () 09:11:53 김남일 mjmedi@mjmedi.com
   
◇와다 세이께이

와다 세이께이(和田啓十郞: 1872∼1916)는 日本 근대에 漢方醫學의 부흥에 뜻을 가지고 활동한 의학자이다. 호가 子眞인 그는 信州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어린 시절 집안에서 난치병을 앓는 이가 있었는데, 찾아간 西醫들은 속수무책이었고, 나중에 찾아간 어떤 청빈한 漢醫가 병을 치료해주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漢方醫學을 반드시 공부할 뜻을 세우게 되었다. 1892년에 하세가와 타이(長谷川泰)가 열은 ‘濟生學舍’에 들어가 서양의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헌책방에서 요시마스 토우도우(吉益東洞)의 『醫事或問』을 발견해 읽은 후로 한방의학에 대해 초보적 이해를 하게 된다. 濟生學舍를 마치고 다시 多田民之助의 門下에 들어가 漢方醫學을 학습하고 연구하면서 그의 한방의학에 대한 견해가 정립되었다. 그는 “서양의학은 만능이 아니고, 한방의학도 진부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의 주장을 펴내었다.

1910년에 나온 그의 저작 『醫界之鐵椎』는 한방의학의 임상에서의 우수성을 주장하여 서양의학에 대한 맹목적 추종에 경종을 올린 서적이었다. 그는 이 책에서 일본의술을 태고시기, 조선과 중국의 의술이 들어와서 횡행했던 德川中葉까지의 시기, 서양의학이 들어와 전통의학이 쇠퇴한 시기의 세 개의 시기로 원류를 중심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출판한 이후로 「현대의학 미신의 타파, 동양 의술의 오해에 대한 辨明」(1912년 10월), 「동양 의술의 치료 효과에 관하여」(1912년 4월), 「古醫方에서 必讀해야 할 참고서」(1915년), 「『臨床漢法醫典』을 읽고」(1916년 봄) 등의 논문을 써서 한방의학을 부흥시킬 것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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