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의료봉사에 적극 나서는 여한의사회
상태바
한의 의료봉사에 적극 나서는 여한의사회
  • 승인 2016.06.01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aj2214@http://


5월 29일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진료…지첨혈 이용한 고지혈 검사 등 혈액검사 등 진행
◇여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성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첨혈을 이용한 고지혈 검사, 빈혈검사 등 혈액검사와, 사지말단혈류측정을 통한 혈맥 어혈 검사 등을 포함한 의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정성이)는 지난달 29일 성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에서 후원했다.

한의사 5명, 통역 및 일반 자원봉사자 9명 등 총 14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한의 치료에 앞서 지첨혈을 이용한 고지혈 검사, 빈혈검사 등 혈액검사와, 사지말단혈류측정을 통한 혈맥 어혈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고지혈검사에서 임상적 유의성이 의심되는 환자는 혈관 내 혈동태와 사지혈류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혈류 맥파검사를 바로 연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의료봉사는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화창한 봄날이었지만, 많은 다문화가족이 나들이가 아닌 한의진료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이 회장은 “지난해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으로 큰 홍역을 치룬바 있어 올해는 의료봉사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좋은 일을 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어 의료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주위에서 여한의사회에 힘내라고 더욱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해줘서 올해 상반기 한의 의료봉사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비에스티헬스케어에서 혈맥어혈 검사기와 고지혈 검사기, 검사 시약 일체를, 한국신약에서 한약과립제와 천심, 쌍화탕 엑기스 등을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