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아토피, 음식과 면역력 관리로 치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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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토피, 음식과 면역력 관리로 치료해보자
  • 승인 2016.05.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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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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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이 심해지자 유아아토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유아들의 경우 아직 면역력이 확립되지 않아 외부의 유해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피부 방어막이 무너지게 되면 아토피를 비롯한 다른 피부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아토피가 발병하면 심한 소양증(가려움증)과 함께 피부건조증, 피부 붉어짐, 각질과 진물, 색소침착 등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가려움증으로 인해 환자가 매우 고통 받으며 가려워서 피부를 긁게 되면 상처로 인한 2차 감염과 피부가 손상되면서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신덕일 원장.

유아아토피는 보통 생후 2개월 이후부터 나타나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먹은 음식에 영향을 받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음식으로 인한 독소가 인체에 쌓인 후 면역체계 교란으로 배출이 되지 않으면 유아아토피가 나타나며, 이 때문에 환자는 태어난 이후에도 음식 조절과 독소 배출을 통한 면역력 관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아토피 환자에게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가 독이 되는 음식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쌀이나 야채, 견과류를 주로 한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은 균형 잡힌 식단이 알맞으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면 보리차나 국화차 등을 마셔줘 몸의 열을 내리고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아토피는 인체 혈액과 기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인체 내에 열과 독소가 쌓이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주는 한방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약 복용과 침, 약침 치료를 통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독소가 배출된다면 아토피 증상이 서서히 나아질 수 있다. 따라서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한다면 유아아토피도 치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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