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단장 이영익)은 4일 남산병원(대구 중구 소재)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활트레이너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 및 현장교육 지원 ▲취업 및 창업 협조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공동연구 및 홍보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산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재활전문병원 및 의료기관 인증병원으로서 중추신경계재활센터, 소아재활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특화된 치료 장비와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동계방학기간 동안 스포츠재활센터에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익 단장(한방스포츠의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남산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재활시설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산병원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