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치위협-커리어넷, 치과위생사 유휴 및 대체인력 발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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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치위협-커리어넷, 치과위생사 유휴 및 대체인력 발굴 MOU
  • 승인 2015.10.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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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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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력 활성화 통한 개원가 구인난 해소 기대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주)커리어넷(대표 강석린)이 유휴인력 활성화를 통한 개원가의 구인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3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치협, 치위협, 커리어넷에서 각각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의료계의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한 유휴인력 재취업 지원, 관련 직무교육 업무 등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협은 구인 희망기관을 모집하는 한편, 커리어넷의 축적된 인력알선 관련 전문성을 통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의 신규 인력창출과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 부족현상을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97%가 여성이며,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유휴인력 발생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의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재취업을 원하는 치과위생사 인력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고용노동부 대체인력뱅크(http://matchingbank.career.co.kr)를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넷은 앞으로 출산휴가·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공백이 예상되는 자리에 맞는 대체인력을 확보해 맞춤인력을 지원하는 등 치과의료기관 내에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사업을 무상 지원해 나간다.

치위협은 24~25일, 11월 14~15일 2회에 걸쳐 커리어넷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을 커리어넷(대체인력뱅크)을 통해 구인 치과의료기관에 취직을 연계할 계획이다.

박영섭 치협 부회장은 “미국의 경우에도 대부분 파트타임 근무를 하고 있고 시간선택제와 대체인력 등을 활용한 일과 가정 균형 있는 분배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평균연령이 45세 정도로 직업수명이 긴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평균 직업수명이 3.5년 밖에 안된다”며, “다양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 사업은 치과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위협과 수년간 지속해온 유휴인력교육 사업에 커리어넷의 취업 알선에 대한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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