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한의약...'약초를 보고·배우고·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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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한의약...'약초를 보고·배우고·느끼고~'
  • 승인 2015.08.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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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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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여름방학 현장체험 프로그램 ‘KIOM 본초탐사대’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약초를 숲에서 직접 보고·배우고·느끼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2015 KIOM 본초탐사대 현장 탐사 모습 <사진제공=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여름방학을 맞아 연구원 대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KIOM 본초탐사대’ 활동을 10일 가졌다.

2012년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돼 4회째를 맞이한 KIOM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찾아보고 본초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한의학연 대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본초 전문가의 약용식물 기초강좌를 통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약용식물에 대해 학습하고, 연구원 내 향약표본관, 한의역사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후 현장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조별로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약용식물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그에 얽힌 재밌는 설화 등 이야기를 들어보며 본초 현장을 탐사했다.

참가자들은 오늘 하루 학교·집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직접 약초를 찾아보고 관련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느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KIOM 본초탐사대도 전국 온라인 커뮤니티, 학부모들을 통해 알려지며 참가 신청에서부터 열기가 뜨거웠다”라며, “한의학연은 KIOM 본초탐사대를 비롯한 연구원 색깔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본초탐사대는 대전을 비롯한 충남, 경기 등지에서 온 초등생·학부모 약 80명이 참가해 4개 조(1~2, 3~4, 5~6학년, 학부모)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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