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참가한 모로코 선수단, 13일 청연한방병원에서 한의치료 체험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모로코선수단 22명이 13일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이상영)에 내원해 침, 도수치료, 피부클리닉 등 한의의료 체험을 했다.
JAADI Youssef 선수(25ㆍ육상)는 허리에 침 치료를 받으며,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 증상이 가벼워진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RAZYN Abdelali 선수(25ㆍ육상)도 “침을 처음 맞아보는데 느낌이 좋다. 모로코에서도 침 치료를 계속 받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피부진정 클리닉을 한 DISLAM Wiam선수(27ㆍ태권도)는 “경기도 치르고 습한 기후로 지쳐있었는데 피부관리를 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말했다.
강수우 상무청연한방병원장은 “U대회 기간에 의무실에서 한의봉사를 하며 보람찼는데, 이렇게 직접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캄보디아 소크렛종합병원,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뉴먼트파크 고등학생 팸투어 등을 통해 한방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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