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조정효)이 자폐성 장애인 등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한방병원은 지난 27일 병원장실에서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최은석)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자폐성 장애인 및 발달 장애인이 병원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적 상황과 사회적 편견 등의 어려움 등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병원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현실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조정효 병원장은 “자폐성 장애인 및 발달 장애인이 병원진료를 위해 내원한 경우 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