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의사들 “소외받고 있는 한의의료, 정부의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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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의사들 “소외받고 있는 한의의료, 정부의 관심 절실”
  • 승인 2015.04.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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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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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건복지부 앞 궐기대회 개최
◇전라북도한의사회 보건복지부 앞 궐기대회 모습.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성배)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김성배 전북한의사회장, 양선호 수석부회장, 김정호 홍보이사를 비롯한 전라북도한의사회 임원 및 분회장들과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는 전라북도 한의사들이 동참했으며, 참석한 한의사 회원들은 오전 8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결하여 구호제창과 성명서 낭독, 가두행진을 벌였다.

김성배 회장은 “한의학은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소중한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이라고 말하고 “한의사의 자유로운 의료기기 활용과 다양한 한약제제 개발, 한의약법 제정 등은 국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진료권 선택의 문제이며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우수한 한의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즉 국민건강,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제이지 결코 한의계의 발전만을 위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실제 한의과대학은 초창기부터 현대의료기기의 원리와 사용 그리고 한의 임상에서의 활용에 대해 교육해왔고 수많은 임상 결과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며 “어불성설의 논리를 가지고 한의사의 정당한 의료기기 사용을 억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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