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진행해 온 자원 활동 더 큰 책임감 가져”
서울시한의사회 황만기 의무이사가 명예지역아동센터장으로 위촉됐다. 황 이사는 24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서울시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위촉식에서 종로구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위촉장을 받았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난해 지역아동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서울시 명예지역아동센터장’ 24명을 위촉해 시범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65명을 추가모집한 것으로, 총 89명이 활동하게 됐다.
황만기 이사는 SNS를 통해 “2011년부터 올 2월까지 3년 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자원활동(역사,사회 교사)을 진행했었던 창신동 청소년센터의 ‘명예지역아동센터장’으로 위촉돼,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며 자치구 추천 및 전문가 집단 참여 유도 등 개방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역명망가를 발굴하고, 지역아동센터의 여건 및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의사 등을 고려해 활동할 지역아동센터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영기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열정과 땀이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한 재능 기부활동의 토대를 보다 탄탄하게 다져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 확대하여 지역사회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