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간행된 「東方醫藥」제4권 제1호에는 ‘難治病全治를 本分으로 하고 꾸준히 싸우는 泰斗 中和漢醫院長 于仁平氏’라는 題下에 于仁平 先生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民主友邦國家로 地理的 條件으로 보든지 歷史上으로 보아 密接한 連關性을 가진 自由中國에 국적을 가지고 漢醫師試驗에 應試하여 빛나는 月桂冠을 獲得한 秀才的 靑年 漢醫師 于仁平氏는 서울特別市中區 小公洞一0六番地 繁華街에 中和漢 醫院을 開業하고 이미 十年에 가까운 醫績을 지니고 있는 氏는 더욱 앞으로「難治病의 全治」를 天賦的 本分으로하고 猛躍하겠다는 崇高한 理念에는 굽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氏는 元來 山東省 牟平縣 三代名醫家에 태어나서 九歲때 부터 執診治療에 體得을 갖이고 있는 治療에 能熟된 臨床家로서 일크림을 받고 있을뿐 아니라 性品에 있어도 仁慈하고 强柔가 兼備한 말쑥한 紳士「타잎」에 漢醫師로 外交에 能爛한데에 屈指한 存在이며 學界를 爲한 忠誠도 누구에 못지안케 活動하고 있는 中堅人物로 將來가 저윽이 囑望되는바 크다.”

위의 내용에 따르면 于仁平 先生은 화교로서 중화한의원 원장으로서 난치병 치료에 뛰어났던 한의사였음을 알 수 있다. 「東洋醫藥」제3권 제3호에는 마비병에 대한 치료경험을 소개하는 글을 쓰기도 하였고, 제3권 제4호에는 傷寒과 濕溫病의 치료 경험을 소개하였다. 1957년 5월에는 “國家產業人들에 質的向上을 爲하여 지난 五月 二十三日 全國模範產業界人士調査委員會에서는 第一回 業種別로 模範產業人들에 綜合調査가 있었는데 醫療部門에는 東西醫域 全般에 걸처 模範仁術人으로 漢醫界 中和漢醫院長 于仁平氏로 選定”되었다는 기사가 1957년 「東洋醫藥」제3권 4호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