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제2회 경기도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를 15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과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모든 출연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자선 공연이다.

콘서트에 앞서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에 700만원, 수원시 다문화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 사업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본 공연에서는 스트리트댄스팀 The X Crew, CCM 가수 채한성, 소프라노 김현정, 재즈밴드 JC Curve Band, 바리톤 노희섭, 뮤지컬배우 박꽃별, 가수 최영철, 비보이팀 겜블러크루, 팝아티스트 리리가 출연했다.

정경진 회장은 앞서 인사말을 통해 “아르메디 콘서트가 다양한 문화 및 학술행사의 시작 기점이 돼 한의약 홍보와 동시에 도민들과 소통하는 청사진을 조망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비에 마련된 후원금 상자에 모인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산전·산후 산모들에게 개별 맞춤한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