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한의사 집단이 나아갈 지향점 파격적 제안 통한 방법론 모색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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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한의사 집단이 나아갈 지향점 파격적 제안 통한 방법론 모색해주길
  • 승인 2014.07.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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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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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우정순 전 충청북도한의사회 회장

 

우정순
전 충청북도한의사회 회장
민족의학신문은 한의사협회 회원들의 자유 의지에 의한 출자로 창간되었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순수한 회원들의 신문입니다.

출자와 후원이 염원하고 상징하는 바가 왜곡되고 질곡되어온 한의계의 역사로부터 그 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했던것이었던 만큼, 창간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평탄치 못했던 시대적인 상황과 숙명적으로 안고 살아왔던 한의학과 한의사라는 직역이 갖고 있는 고난과 그 궤를 함께 해 왔습니다.

25년동안 발행된 지면 지면마다… 기사 한줄 한줄마다… 한의사들의 분노와 환희,  그리고 고뇌가 배어져 있는 편집의 역사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한의계는 양적 팽창으로 말미암아 내부 구성원들의 욕구도 다양해 졌고, 창간 당시 회원들이 갖고 있었던 일관된 열정 역시 다양한 구성원들의 욕구에 따라 때로는 그 열정이 역내 갈등으로 표출되어 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의계와 갈등관계에 놓여 있는 이익단체들의 도발도 단순한 이익의 분배 차원을 넘어서 직역의 존폐를 담보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의료 소비자의 한의학에 대한 기대치와 요구 사항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역시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사회적인 기대값과 요구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향후, 민족의학신문이 직역 내에서 모든 갈등에 관한 용융의 장이 돼야 하며 한의학과 한의사 집단이 나아가야할 지향점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보다 더 파격적인 제안을 통해 방법론을 모색해 나아가는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반드시 그렇게 해주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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