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복지부 한의약 분야 R&D사업 신규과제 최다 선정
상태바
경희대, 복지부 한의약 분야 R&D사업 신규과제 최다 선정
  • 승인 2014.05.26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44juliet@http://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4년 한의약 분야 R&D사업에서 18개 과제 중 가장 많은 7개 과제에서 선정됐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의약 분야 R&D사업 신규과제 공모 결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기초 및 임상 교수진은 총 4개 분야 7개 과제에서 선정되며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중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양․한방 융합 기초연구 부문 ‘양∙한방 병용투여를 통한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암 신규 치료전략 개발(연구책임자 이장훈∙한방1내과)’과 한의약선도기술개발 부문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개발(연구책임자 정우상․한방2내과)’ 과제로 선정, 각각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R&D사업은 양․한방 융합을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을 기대하는 사업으로,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사업과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서 7개 분야, 18개 과제에 총 4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방과 한방의 실질적 연구협력 강화와 양․한방 융합 연구소재 발굴로 새로운 치료 기술 마련을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은 한방 분야 외에도 양방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등에서도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교수진들의 연구에 대한 노력으로 또 다시 국가과제를 수주하여 경희대한방병원의 수준을 증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의약 임상연구 활성화,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질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연구부문에서 선도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해 한의약 연구지원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보건복지부 국책 과제인 ‘한의약임상인프라구축지원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지원 최초의 한의약임상시험센터를 29일 개소할 예정이다.


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규과제 선정 결과

 

세부분야

과제명

연구책임자

연구비

의약품

양∙한방 병용투여를 통한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암 신규 치료전략 개발

이장훈

3억원

한방의료기기개발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개발

정우상

3억원

한약제제개발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 한약제제 개발(비임상)

김호철

2억원

한의씨앗연구

융합 연구 모델을 통한 다중 표적 한방 치주 질환 외용제 개발 연구

양웅모

5천만원

위장관 미세환경에 따른 한약탕제의 신제형 개발

김종호

5천만원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연축에 대한 침치료 기술 개발

박성욱

5천만원

전침 및 열성 한약의 옥살리플라틴 유도 신경병증성 냉 이질통에 대한 진통효과의 신경면역학적 기전 연구

김선광

5천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