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산시성과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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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산시성과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 개최
  • 승인 2014.04.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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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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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자․합작투자, 위탁경영 등 다양한 진출 방안 논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정기택)은 25일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 샹그릴라호텔에서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전 위생청, 이하 위계위)와 공동으로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제6회 한-중 보건의료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보건의료서비스 현황 및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현황, 국내 병․의원급의 중국 진출 모델 등을 소개하고, 산시성의 민간 및 공공부문 보건의료확대 정책 등의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후 산시성 보건의료산업단지 및 의료기관 발주 프로젝트 등에 국내 의료기관의 병원건립, 합자․합작투자, 위탁경영 등 다양한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또 ▲럭셀의원 ▲보바스기념병원 ▲베네치아치과의원 ▲서울아산병원 ▲우리안과의원 ▲원진성형외과의원 ▲예송이비인후과의원 ▲JK성형외과의원 등이 참여, 국내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협력파트너를 발굴, 현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 대형개발사업의 최종 결정기구인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와 산시성 보건의료산업단지 개발계획에 진흥원 및 국내 의료기관이 참여방안 뿐만 아니라 산시성 보건의료서비스 공급향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도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이번 산시성 위계위 및 발계위와의 보건의료협력회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국 내륙시장으로의 진출을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애로사항을 수렴, 향후 중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민간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중국 진입 장벽 등도 꾸준히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의료서비스 시장 진입 완화 정책과 더불어 세계 다양한 투자자들이 중국 서부 시장을 주목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로, 현지 정부 관계자, 공공 및 민간병원 관계자, 주요 투자자, 기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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