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의 장벽들 없어지려면 갈 길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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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의 장벽들 없어지려면 갈 길이 멀어..."
  • 승인 2014.03.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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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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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정총 참석 외빈들 한의계 관련 무슨 말 했나

 

축사 중인 의원들. 이영찬 복지부 차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의학 해외시장 진출 지원  초석 마련”
▶이영찬 복지부 차관 : 최근 한의협은 러시아 및 유럽 각국에 한의학을 전파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세계시장에서 한의학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의학 의료서비스의 품질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아울러 한의학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초석을 마련하겠다.

“한의학이 세계에 이름 떨칠 수 있도록 발전하길”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 의료이원화는 어떤 면에서는 한의-양의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의학이 세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도록 발전했으면 좋겠다.

“우리 전통의학으로  주인공을 해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 한의학이 우리 전통의학으로 의료계의 주인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많은 게 바뀌었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없어지려면 갈 길이 멀었다. 건강보험 51조원에서 한방은 4% 밖에 안 된다. 사실 이것도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최전방에서 열심히 뛰겠다.

“절대다수가 의료영리화  반대한다”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
: 지난번 정부에서 제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이 원격진료,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 병원 간 인수합병, 법인약국 문제다. 절대다수가 의료 영리화에 반대한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이 문제가 대의원들과 의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느냐에 대한 강한의문을 갖고 있다. 의료기기 사용문제 또한 커다란 문제다. 이 문제는 국민건강권을 최고 전제로 두고 의협, 치의협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상하고 대화해야 한다.

“불법의료, 의료기기 등 꾸준히 해결해 나갈 문제”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 무면허 한방 의료행위,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 천연물신약 문제, 건강보험에서 한방영역의 보장성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 현안적인 것 보다는 꾸준히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다.
현재 119개국으로 의료기관이 진출해 있다. 지난해 한의학은 러시아의 건보공단, 국립대 병원과 자매결연 했다. 초기에 한방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해외환자 유치 역시 의료기관의 진출과 맞물려 있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의계 현안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 국정감사에서 한방불임치료에 대한 국가지원, 공공병원 한의과 설치, 보건소 한의사배치 등을 제기했다. 한의계의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의료민영화 저지, 의료영리화를 막아내는데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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