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치질’환자 7만명...남성보다 17%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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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치질’환자 7만명...남성보다 17% 많아
  • 신은주 기자
  • 승인 2013.10.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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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체 치질 환자 약 85만 명, 최근 6년간 연평균 증가율 2.7%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7년 74만 명에서 2012년 85만 명으로 매년 약 2.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치질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치질 환자는 40대(17만9092명)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17만5712명) > 50대(16만5772명) > 20대(13만1875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에는 여성 7만여 명, 남성 6만여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 많았다.

 

 


세부질환별로 보면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질환은 ‘치핵’으로 2012년 전체 치질 환자(84만5242명)의 80%(68만3명)를 차지했다.

 

 


2012년 기준 치질 질환의 80%를 차지하는 치핵은 남성과 여성 환자 수가 유사했다. 치열의 경우 여성이 전체 치열 환자(11만5636명)의 54%(6만2650명)를 차지해 남성보다 다소 많았으나, 치루 질환은 남성이 전체(4만9603명)의 84%(4만1750명)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20대 연령대에서는 치핵 및 치열 환자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인구 10만명 당 치핵과 치열 환자수를 각각 계산해보면 치핵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에는 여성이 1636명으로 남성 1280명보다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열의 경우 5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는데 특히 20대에서 남성과 여성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280명인 것에 비해 여성이 541명으로 약 두 배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핵, 치열, 치루란?
󰠚 치핵 : 한자어로 ‘치(痔)’라는 말은 ‘항문의 질병’을 뜻하는 말이며 ‘핵(核)’은 ‘덩어리’를 뜻하는 말로서, 치핵은 항문이나 하부 직장의 정맥총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의미(국가건강정보포털)
󰠚 치열 : 항문의 피부와 점막 사이가 헐어서 문드러지거나 궤양, 파열 등이 생긴 상태(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치루 : 항문과 직장 주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농양으로 발전한 경우 이러한 농양이 밖으로 터져 나온 상태로 항문관이나 직장과 항문 주위 피부 사이에 누공이 생긴 상태(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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