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벤처기업 투자유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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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벤처기업 투자유치 포럼 개최
  • 승인 2003.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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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투자유치 전략 세워야


지난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제37회 포럼이 ‘최근 보건산업 벤처기업의 투자동향과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조영국 우리기술투자(주) 팀장은 세계적으로 벤처기금의 투자활동이 뚜렷히 감소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은 차세대 아이템인 만큼, 투자자를 정확히 이해해 투자유치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영국 팀장은 한국에서 연간 벤처 투자가 급격히 상승해, 2000년 25억 유로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2000년 1천 3억 달러까지 올랐다 급강하하는 경향과 같다고 말했다.

생물유기화학·의학 및 보건·건강 등의 보건산업은 전체 산업에서 18%를 차지한다. 특히 투자규모면에서는, 벤처 캐피탈 회사 및 대기업 이 78.7%에 달하며, 제약회사가 13.3%, 벤처기업은 0.8%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투자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팀장은 사업 경험이 부족한 사업체의 자질과 투자시스템이 미성숙한 한국의 환경이 투자가 부진한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사업체는 ▲투자자 이해 ▲집중력 강화 ▲투자 지원자 발굴과 활용 등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적인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컨설팅사를 활용하고, 해외의 벤처자금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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