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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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3주년 특집-축사
  • 승인 2012.07.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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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최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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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건강한 여론형성 위한 ‘빛과 소금’ 기대

최승훈 원장
안녕하십니까?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최승훈입니다.
한의계를 대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한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23주년을 한국한의학연구원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89년 7월 ‘한 손에는 등불을, 또 한 손에는 펜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창간된 민족의학신문이 월간, 격주간, 그리고 주간신문으로 발전을 거듭하였는데, 앞으로도 한의계의 건강한 여론형성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의학의 세계화’, ‘인류복지의 증진’, ‘문화시대의 창조’를 사시로 한의학이 지닌 학술적 가치와 효용성 재조명을 통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신문입니다.
그동안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과 신문 산업의 부진함 속에서도 한의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평등의료의 실현과 인류복지 증진, 참된 민주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주신 민족의학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계전통의학 시장은 2050년이면 5천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의학 시장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주목한 선진국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처럼 급변하는 세계전통의학시장 환경 속에서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 산업화를 바탕으로 세계화를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표준화와 관련하여 지난 5월 우리 연구원은 ISO(국제표준화기구) TC249 제3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회의에서 전침기, 설진기, 맥진기, 뜸, 약탕기, 피내침, 이침 등 국내 한의계가 제안한 7건의 표준안이 국제표준의 신규 안건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세계전통의학 시장의 흐름 속에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자세로 우리 민족과 함께 수천 년을 동고동락한 한의학과 더불어 정진하는 민족의학신문이 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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