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에 한의과대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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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에 한의과대 설치하라"
  • 승인 2003.03.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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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교육부에 승인촉구 공문 보내

공주대 한의과대 설치 신청, 교육부와 협의 중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세계한의약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함께 전문 인력 약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대학교에 한의과대학을 설치해야 한다.

한의협은 지난 8월 20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게 최근 공주대학교가 한의과대학 신설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립대학교에 한의과대학과 부속한방병원이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공문을 통해 주장했다.

한의협은 공문에서 “현재 사립대학교에만 설치돼 있는 한의과대학을 서울대학교 등 국립대학교에 설치하여 민족고유의 문화유산이자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국책사업으로 연구·계승발전 시켜야 한다”며 “이와 함께 국립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을 설립해 학문연구와 임상연구가 국가적 차원에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국립대에 한의과가 설치될 경우 △한의학·한방의료에 대한 국·내외적 위상과 평가 제고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 및 보건의료기본법이 정한 국가의 책무의 실질적 이행 △한·양방이 동등하게 존중되며 발전하는 중대한 계기가 되며, 이로 인한 다양한 치료방법의 개발로 국민보건 향상 기여 △국립대학의 설치목적에 충실한 운영이 가능하게 되고, 편입학으로 인한 인력낭비 방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지난 6월 교육부에 현대적 종합의료시설의 부족, 노인복지시설의 필요, 주민들의 지지 등을 토대로 한의과대학 설치를 승인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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