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내과 침구과 등 8개과 진료, 18개 전문 클리닉 운영
부산대 한방병원 3월12일 진료 개시
한방내과 침구과 등 8개과 진료, 18개 전문 클리닉 운영
국립 한방병원 제1호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3월12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등 8개과다. 이밖에 18개 전문 클리닉도 운영한다.
이원철 초대 병원장은 “한양방 협진체계, 한의약 임상시험센터, 한방 스파테라피,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춘 환자 중심 병원이 될 것”이라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으로서의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대 한방병원은 총 공사비 225억원으로 연면적 1만8006㎡에 지하 2층, 지상 8층, 총 200병상으로 1월21일 준공식을 가진 뒤 세 차례의 모의진료와 시범운영을 통해 제반 진료시스템 점검을 마쳤다.
한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2008년 11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어린이병원, 치과병원에 이어 한방병원 개원으로 종합의료타운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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