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체형측정기 IBS-20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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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체형측정기 IBS-2000 출시
  • 승인 2003.03.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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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력·단면분석·수치표시 가능

2001년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유한길 원장(서울 세광한의원)이 KAIST와 함께 개발한 3차원 체형측정기 ‘IBS 2000’에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리가 10도 이상 휜 척추측만증 환자가 전체 인구의 2~3%에 이르
고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필요하지만 X-ray와 계측기만을 가지고는 정확한 검사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기기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3차원 체형측정기 학술 세미나 및 제품설명회에서는 이를 증명하듯 한의사를 비롯해 양방 의료인들도 다수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체형측정의 세계적 동향이 1, 2차원 계측에서 90년대부터 3차원 체형측정으로 전환돼 가고 있고 기준치수를 S/W화해 하나의 시스템화해 가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IBS-2000’은 △영상 출력 △단면분석 기능 △수치표시 △경제적 효율성을 두루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IBS-2000 3차원 체형측정기는 복지부 G7프로젝트에 유한길 원장·KAIST·(주)인텍이 공동 참여해 개발한 제품으로 모아레 방식의 장점과 3차원 스캐너가 갖는 장점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척추의 뒤틀림, 좌우비대칭 상태를 0.2mm 오차의 범위 내에서 5초 이내에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이다.

유한길 원장은 이날 ‘신개발 3차원 체형측정기 IBS-2000을 이용한 임상사례 발표’를 통해 “환자에게 체형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려했던 것이 측정기 개발의 동기”라며 “자신의 등 모습을 볼 수 없는 환자에게 치료 전후를 비교 설명할 수 있고 자료를 쉽게 저장할 수 있어 임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차원 체형측정은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직장정기 검진이나 학생들의 척추측만증 검사 및 체형분석 등 정기검진에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정기적 검진사업을 하는 검진센터나 정부산하 의료기관(보건소 등)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56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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