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안전평가원 출범 … 초대 원장에 김승희 씨

식품의약품안전관리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일 정식으로 출범됐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김승희 초대 평가원장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현안 발생 시 안전관리정책이 과학적인 근거 하에 신속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과학적인 전문성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정책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정착시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승희 원장은 국립독성과학원장, 국립독성과학원 독성연구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안전국장을 거치는 등 연구와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