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를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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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를 돕자”
  • 승인 2009.05.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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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환경재단 아토피사업에 3천만원 기부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 이상용)은 지난 4월29일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환경재단(대표 최열)의 ‘2008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사업을 마감하며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아천사 사업은 아토피의 원인이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오염에서 비롯된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저소득층 아토피 어린이들의 의료지원을 비롯해 유기농 먹거리, 아토피 캠프, 복지시설 생활환경개선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함소아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환경재단과 함께 아토피 어린이들 71명에 대해 진료 및 탕약처방, 보습제 제공 등 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치료사업을 담당했던 서대문 함소아한의원 김정신 원장은 “아토피에 대한 관리법이나 치료법을 제대로 몰라 평소 지속적인 관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기관 및 저소득층 어린이에 대한 아토피 관련 교육 및 의료지원, 홍보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소아한의원 이상용 대표원장은 “아토피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환경이 바뀌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환경이 좋아지면 아토피 발생률이 줄어들 것” 이라며 “치료비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에 대해선 사회가 지원해야 하고, 함소아도 더 많은 어린이가 한방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치료에 참가한 어린이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보호자의 관심과 애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밖에 식습관 관리와 피부의 청결 유지, 위생 환경 관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07년 7월 위스타트 운동본부와 후원 협약을 맺은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4월29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위스타트 5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10개의 위스타트 마을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후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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