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에서 주최하는 제9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경호강변과 전통한방유양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맛보고, 느끼고, 만져보는 체험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한방약초체험관에서는 현장에서 한의사들의 진료와 약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한방 향토음식 체험, 한방의료기기 체험, 지리산 한방약차 체험, 한약재 비교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류의태·허준 추모제를 진행하고 류기원 경희대 前교수(서울 다움류기원한의원)가 6회 류의태·허준상을 수상했다.
한편 산청군은 그동안 약초재배가 지역 주요 산업으로 급부상해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 전국 60여개 네트웍 탕제원 건립, 4만5천평의 한방산업단지 조성확정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