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증자료 분석 ‘자생약초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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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증자료 분석 ‘자생약초지도’ 제작
  • 승인 2008.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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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한약재 대체와 농가 소득증대 기대

전라남도가 고증자료를 분석, ‘자생약초지도’〈사진〉를 제작해 관심을 모은다. 이 약초지도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리서인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입원십육지 등 고증자료를 분석해 제작됐다.
전남도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천문동, 맥문동의 경우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산되고 남해안 지역 갑오징어 뼈가 민간요법으로 상처치료에 많이 사용된 것으로 기록돼 있어 앞으로 권장할 만한 한약재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호·원지·백복령·위령선·고본 등을 고증자료에 의거해 재배할 경우 수입 한약재 대체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는 “이처럼 약초지도를 제작하게 된 것은 한약재 재배에 적합한 청정한 자연환경과 기후적 특성, 비옥한 농경자원 등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한방산업 메카 육성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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