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사업 위해 6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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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사업 위해 6천만원 전달
  • 승인 2008.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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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아천사프로젝트’ 일환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은 2일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진행하는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프로젝트’에 약 6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천사프로젝트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개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공해 등 환경오염에서 비롯된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질환치료 및 예방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함소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환경재단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 58명에 대해 진료 및 탕약처방, 보습제 제공 등의 치료지원사업을 벌였다. 2004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3회 째이다.

치료사업을 담당했던 서울 함소아한의원 강남점의 박찬국 원장은 “외모에 예민한 사춘기 아이들이 병원처방도 없이 약국에 가서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서 바르고 있는 경우 치료가 어려웠다”면서 “실제 아토피가 아닌데도 본인은 아토피라 느끼고 있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혁용 대표는 “사회가 함께 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아토피 같은 질환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함소아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한방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참여 활동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치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저소득층의 의료서비스 제공 ▲피부의 청결상태 유지 ▲보호자의 관심과 애정 ▲식습관 관리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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