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기술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챠이쉬폰(캄보디아 보건부 국립전통의학센터 부원장), 야햐 암메드 아랍야트(요르단 보건부인력개발부 교육훈련부장) 씨 등 12개국 14명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KOICA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은 한의학 홍보 및 해외 보건의료 관련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하며, 그동안 필리핀ㆍ우즈베키스탄ㆍ멕시코ㆍ에티오피아ㆍ이집트 등 30개국 107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에서 연수생들은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경희동서신의학병원, 대전대 한의대, 금산군보건소, 고려인삼창, 동방침구제작소 등을 방문하면서 한의학 교육제도 및 임상현장, 한방공중보건사업 운영 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도 살펴본다.
강의는 한의학연구원, 경희대·동국대·대전대 한의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연구원 및 교수들이 진행한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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