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등 5개大 130명 참가

한의대생 동계의료봉사가 1월 24일 원광대를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올해 동계의료봉사는 △원광대 한의대 여학생회(1.24~27,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경희대 원더스(2.7~11, 경북 영주) △대전대 디딤컴(2.10~14, 충남 당진군 송악면) △우석대 무침세상(2.17~20, 충남 당진군 신평면) △동신대 한마루(2월 중순, 장소미정) 등 총 5개 대학 5개 팀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팀들은 한의협에서 백만원 씩의 지원금을 받아 농어촌 지역주민에게 진료를 하게 된다.

이번 봉사와 관련 지난달 28일에는 전국 한의대생 동계의료봉사 대표자회의를 갖고 의료봉사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교수의 의료봉사 참여, 의료봉사지역의 1주일 전 사전답사, 각 지역의 홍보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었다.

24일 가장 먼저 의료봉사을 실시하는 조미정 원광대 한의대 여학생회장(본과 1학년)은 “활동지역을 대상으로 이미 홍보가 다 끝난 상태이며 하루 200여명을 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의협 지원금으로는 약재비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계의료봉사에서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농어촌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어 약2만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양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