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교수, 科技한림원에 한의사 첫 정회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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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교수, 科技한림원에 한의사 첫 정회원 진출
  • 승인 2006.1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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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계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한의계에서는 경희대 이혜정 교수(52·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소장·사진)가 처음으로 선출됐다.
지난 17일 열린 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근모) 2006년 2차 정기총회에서 이혜정 교수는 회원의 자격을 얻게 됐다.

국가 과학기술정책 자문을 주요 역할로 하고 있는 과학기술한림원은 ▲정책연구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의 분야에서 정규회원, 준회원 등의 자격으로 회원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종신회원 및 정회원 등 정규회원의 규모는 총 470명으로 의약학부의 정규회원은 93명이다.

한림원의 회원 자격은 매년 7~8월 정회원 3인 혹은 대학총장·학회장·연구소장 등 과학기술계 단체장의 추천서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해 정규회원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와 회원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치고, 이사회 승인을 받아 당해 11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회원 평가는 연구 및 논문실적 등의 기준이 적용되고, 심사위원의 구성에 따라 해당학문의 특성을 반영하여 평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정회원 3인의 추천서를 통해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편 국내 한림원은 과기부 관할의 과학기술한림원과 산자부 관할의 한국공학한림원이 있다. 공학한림원은 의약계와는 무관하며, 지난 2004년 의사 쪽에서 설립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는 치의학·약학·간호학·보건학 등을 포함하고, 한의계는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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