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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禮壽(?~1600) : 명종 및 선조 때의 內醫로 자는 敬甫, 호는 退思翁이다. 관직이 知中樞府事에까지 이르렀다. 선조 19년 10월에 어의로 임명되었으며, 선조 29년에 왕명을 받들어 許浚이 《東醫寶鑑》을 편집할 때에 태의로서 참가하기도 하였다. 그의 저작으로는 《의림촬요(醫林撮要)》13권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醫案의 숫자가 120여

“사상의학, 한의학의 한계를 확장시킨 학문”97년 ‘四象醫藥性理臨床論’(대성의학사 刊)에 자신의 학문·임상적 역량을 정리해 놓은 金洲 선생(69·서울 중구 수생당한의원)은 사상의학의 일각을 구축한 인물로 꼽힌다. 그의 ‘성리임상론’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고,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학하고 있는 제자들이 다수이다.주위에서는 “이제마 선생이 사상의학을 세운 시조라

‘傷寒論 처방의 운용을 통한 難治病 치료의 완성’이 목표1) 腹治醫學會의 탄생지난 8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비바체홀에서 腹治醫學會(회장 노영범)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腹治醫學會는 그동안 2004년 노영범 원장의 한의사 대상 腹診 강의로부터 시작, 方劑原理硏究學會를 결성하여 ‘www.artmp.co.kr’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바탕으로 학

1. 알레르기성 비염이란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코 점막이 특정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적인 증상인 알레르기성 질환입니다.그 외에도, 코나 목부위, 눈의 가려움증, 후각감퇴, 두통, 눈부심,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일반적으로 우리 한의사들은 양생법과 건강의 핵심이 한의학 경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평소에 양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거나, 생활 습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누구나 지병이나 노화로 인한 병이 발생하게 된다.나도 평소 양생법을 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보다 조금 빠르게 20대 후반부터 지병이 나타나면서 점점 심해져 결국 선택이 아닌 필수로 태극권과 함께 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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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元濬(1423~1500) : 578호 참조■ 제목 : 瘡疹雜證案■ 내용 : 十七歲 되는 남자아이가 처음에는 머리가 아프고 壯熱이 나며, 수시로 깜짝깜짝 놀라는데, 물을 마시지 않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되었다. 五六日째가 되니 얼굴과 가슴에 瘡疹 몇 개가 먼저 돋더니 九日十日째가 되니 전신으로 피부를 뚫었는데, 그 색은 약간 검었다. 얼굴이 두레박 만

當歸는 補血藥, 참당귀는 活血祛藥우리나라 약전에 當歸는 산形科에 속하는 多年生草本인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의 근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산形科에 속하는 當歸(Angelica sinensis (Oliv.) Diels)의 根을 起源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참당귀 이외에 일당귀(東當歸, 延邊當歸, 大和當歸) Angelica

대출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부채와 세무의 상관관계자기자본만을 갖고 한의원을 개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만한 형편을 가지고 있는 한의사는 극히 드물 것이다.특히 임상경력이 짧은 한의사가 한의원을 개원하기 위해서 대출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대출은 단순히 빠른 시간 내 상환해야할 대상으로만 파악해서는 안 된다. 대출은 세무 문제와 밀접

한의학 교육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한의대 교육에 있어 교육되어지는 내용, 즉 학문과 임상의 경쟁적인 발전이 기본 전제라고 한다면, ‘교육’의 전문성에도 주목하고 있는 추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단계에 있다.즉 교육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이 부분을 전담하기 위한 전문가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것. 이러한 추세는 의대

아시아에서 국이나 스프의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 미역에서 체중감소를 촉진하는 물질이 분리되었으며 동물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 물질은 푸코크산틴(fucoxanthin)으로 당뇨에도 효과가 있었다.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32회 미국 화학회 연례회의에서 일본 홋카이도대학의 카즈오 미야시타 교수는 미역에서 분리한 식용 카르티노이드(carotenoid)

脈病證治로 도해한 世宗醫學의 밑거름다소 낯선 이름의 이 책은 元나라 李仲南(생졸년 미상) 형제가 서기 1331년(至順2)에 지은 것으로 전량이 22권이나 되는 큰 책이다. 중국에서는 이 책의 원간본이 남아있지 않고 북경도서관에 그 일부만 잔존하여 있을 뿐이다. 다만 조선에서 찍은 판본이 일본국립공문서관 내각문고에 소장되어 있어 2005년에 중국에서 영인 출

“保社硏 근무 한의과 공보의 지속 배출됐으면”6. 연구원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의 만남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에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로 출근한지 어느덧 2년 6개월이 되었다.어느 곳이나 처음 가는 곳은 낯설겠지만 첫 출근하는 그날의 어색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연구원 공보의. 일선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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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元濬(1423~1500) : 전회 참조■ 제목 : 瘡疹虛證案■ 내용 : 네 살 먹은 남자아이가 좁쌀 크기로 瘡疹이 돋았는데, 열이 극심하고 煩悶이 나고 미친 소리를 하며 눈을 똑바로 치켜뜨며, 大小便이 不禁하고 人事不省이 되었다가 곧 숨이 끓어졌다. 淸心元 반 알을 따뜻한 물에 개서 먹이니 점차 다시 살아나서 흰 죽 두세 숟가락을 먹었다. 그 瘡疹이 겉은

국산 강활, 기원식물 근거 없으나 연구 필요한약규격집에 羌活은 산形科에 속하는 多年生草本인 강활(강호리·Ostericum koreanum Maximowicz)의 根 또는 中國羌活(Notopterygium incisum Ting)·寬葉羌活(N. forbesii Boissier)의 根 및 根莖으로 규정돼 있다. 중국에서는 羌活과 寬葉羌活만을 起源으로 하고 있다

“사회 다방면에 관심 가졌으면”공직한의사의 10년 애환■ 나이 스물다섯 한의대 입학의무사무관으로 보건소에 근무한지 올해로 10년째인 권제세(47·경기도 안산 단원보건소 한방진료실) 씨는 “해 놓은 것 없이 세월만 흘러 간 느낌”이라고 했다.경북 군위가 고향인 그는 7남매 중 네 째로 태어났다. 77년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미에서 인쇄업을 하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