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김용수 동서비교한의학회 회장(사진 가운데)이 16일 서울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전국대회에서 장영실 과학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무독화봉독과 멜리틴유래 신물질인 동비멜리틴 개발과 거북, 자라 추출물에서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받는 등 그간 전통한의학에 과학적 방법을 접목하여 발전시킨 연구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영실 과학상은 선현 장영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가 지난 1999년 제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쁘지만 과학 분야에 권위 있는 장영실 재단에서 한의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했다는 게 한의학적으로도 희소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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