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명 참가하는 U-대회, 건강은 한의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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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명 참가하는 U-대회, 건강은 한의사가 책임진다
  • 승인 2015.06.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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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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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실 개원…추나요법·한방물리요법 등 시행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안수기)는 이번 선수촌 주관기관으로서 ‘More Natural, More Health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만여 명의 외국 선수단과 운영진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친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137개국 2만여 명의 참가자와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실이 26일 개원했다.

U-대회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개최되며, 세계 젊은이들이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안수기)는 이번 선수촌 주관기관으로서 ‘More Natural, More Health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만여 명의 외국 선수단과 운영진을 대상으로 침, 부항, 추나요법, 테이핑, 한방물리요법 등의 한의진료를 펼친다.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소는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22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한의사 총 30명(광주시한의사회 소속 16명, 스포츠한의학회 소속 14명)과 간호사 13명이 교대로 진료를 맡게 되며, 10병상 규모의 진료실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는 별로도 각 경기장마다 지정병원(청연한방병원, 원광대광주한방병원)을 둬 한의사 19명, 간호사 19명의 인원이 진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광주’로서의 이미지를 외국 선수들에게 심어주고자 전통의 한복 복주머니에 한방의 향기요법을 가미한 ‘향낭’ 주머니 3000여 개를 기념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안수기 회장은 “국제적인 스포츠대회인 만큼 도핑에 안전하면서도 과사용된 근골격계의 통증을 줄여주며 신체 밸런스를 향상시켜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한의진료가 어느 때보다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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