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다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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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다시 점검한다
  • 승인 2015.06.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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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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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6~2020’ 계획 관련 전문가 워크숍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홍창희 기자] 한의약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점검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15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과 관련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보건복지부 및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새로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존 분석의 결과를 공유하고 비전, 성과목표, 핵심전략 도출을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였다.

워크숍은 기존의 추진 경과와 성과-동향 분석을 하고, 그룹별로 세부 토론 및 비전-목표 취합결과 상세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도 별도로 받았다.
한 참석자는 “한의약 5개년 발전계획을 만들어가는 중에 이런 의견수렴의 기억이 드물었다”며, “한의계 전체 목소리를 하나로 아울러 가기 위한 장시간의 토론회였다”고 반겼다. 또 “신선한 방법론으로 진행됐다”며 논의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절차를 밟아가기 때문에 이후 한의계 전체의 합의와 협력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참석자는 “워크숍을 지켜보며 능력 있는 국장의 첫 행보라 뭔가 다르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한의계의 중지를 모아보자는 시도로, 어떤 의견이 나오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런 형태로 계속할 생각은 아닐지라도 이야기는 계속 청취할 예정”이라며, “정부 계획이기는 하지만 한의계와 산업계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실행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 연말까지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미 두 차례의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뒷받침했다. 3차 계획에서도 이를 이어 한의약 과학화를 지원하며, 핵심과제 및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새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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