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11일 한·스웨덴 공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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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11일 한·스웨덴 공동 심포지엄
  • 승인 2015.05.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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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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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 박히준)가 11일 ‘Acupuncture: discrimi-native, affective, and therapeutic touch’를 주제로 한국-스웨덴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히준 소장은 ‘Acupuncture Research Mosaic’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Ha。kan Olausson 린세핑대학 GRASP 연구소 소장이 affective touch의 개요와 린세핑 대학 연구시스템을 소개했다.

크리스티안 발라벤 교수(고려대학교 뇌공학과)는 ‘형태의 다감각 처리과정에 대한 행동 및 뇌영상 연구(Multisensory processing of shape: a behavioral and neuroimaging perspective)’에 대해 강연했다.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 박히준)가 11일 ‘Acupuncture: discriminative, affective, and therapeutic touch’를 주제로 한국-스웨덴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준석(박사과정) 씨는 ‘촉각감각 인지에 대한 뇌의 표상(Representaion of Perceived Tactile Stimulation in the Human Brain)’에 대해 발표했으며, 스웨덴 린세핑 대학 이작 셀스테트(박사과정) 씨는 ‘부드러운 촉각 감각의 발달(Development of gentle touch perception)’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크로이(research fellow) 씨의 ‘감정 터치의 감각정보 처리(Emotional processing of affective touch)’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채윤병 교수(경희대 한의대)가 ‘침 자극의 다차원 측면(Multi-dimensional aspect of acupuncture stimulation)’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참가자들 간의 침 자극의 촉각, 감정, 치료적 의미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채윤병 교수는 “침 자극은 치료적 목적을 가진 자극법이며, 촉각감각 및 정서감각 등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 침 자극과 관련된 촉각 정보 처리의 신경생리학 및 인지과학적 측면을 함께 고려할 때, 침 치료의 작용기전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박히준 소장은 “앞으로도 다학제적 접근방식으로 침 자극의 이해가 필요하며, 향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서 침 작용 기전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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