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의대생들 동맹 휴학 철회...비대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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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대생들 동맹 휴학 철회...비대위 해체
  • 승인 2014.0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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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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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방 중심의 암센터 설립’-산본 ‘한방병원 폐원, 양방에 한방과로 편입’
동맹휴학을 결의했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 학생들이 26일 학생총회를 열고 휴학을 철회함과 동시에 비대위도 해체했다.

비대위가 주장했던 한방병원 폐원 철회는 이뤄내지 못했지만 익산 한방병원의 경우 양방 중심에서 ‘한방 중심의 암센터 설립’으로 변경 진행되고 있다고 비대위 측은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총회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교수들을 믿고 따르자는 의견을 냈다”고 말하며 “학생들은 집회 과정 중 폐원 결정을 철회하고 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하자는 것을 주장한 반면 교수들은 한방위주 암센터 설립을 학교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측에서도 교수들의 의견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교수들의 의견이 더 현실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앞으로 교수들께 맡기기로 하고 휴학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산본 한방병원은 폐원이 결정 돼 산본병원 내에 한방과로 편입 될 예정이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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