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대 한의사의 존재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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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시대 한의사의 존재이유
  • 승인 2010.11.25 10:54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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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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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2010-11-25 18:37:30
무당이 굿 해 주듯이 할머니가 우는 아기 다친 손 호 해주듯이
한의학 진료가 실질적 효과와 합리성이 아니라 인간적인 접촉에 의의가 있다면

이런 것을 대학에서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
우는 아니 손 붙들고 호 해 주기, 불안해하는 마음 무당이 굿하듯 달래주기를 대학에서 가르치고 배울 필요가 있을까? 시험봐서 면허도 받고?

에라삼 2010-11-25 18:39:41
갈수록 태산입니다.
인쇄매체를 통해 이런 주장을 하시다니요.
다른 분도 아니고 한의학 말살을 주장하는 사람도 아니고 명망높은 한의대학원 교수님이

권영규 2010-11-26 11:43:32
칼럼을 읽고 제시한 의견이 반갑습니다. 이번 칼럼은 미래 한의사상을 그려보면서 한의학의 한 단면의 가치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첨단시대가 아니더라도 환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진단과 치료결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였고, 현재나 미래에도 이를 위하여 첨단방법이나 수단을 적극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저도 가지고 있답니다. 저 한사람의 칼럼으로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독자 2010-11-27 18:21:49
신문에는 한의학이 객관적 진단도 없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도 없지만 자연스러운 신체접촉이 많은 자연철학에 바탕을 둔 치료라서 환자들이 찾는다고 하고서
댓글에는 또 첨단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하고
진단도 없고 치료도 없고 신체접촉에 의의를 두는 마사지업소 비슷한 개념에 첨단방법을 활용해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이런 걸 배우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학교를 왜 다니는지

권영규 2010-12-01 11:47:31
글의 취지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객관적인 진단이 필요없다거나 한의학적 치료가 효율적이지 않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환자들이 생각하는 우리의 장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부산대 한의전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도 그러하지 않음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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