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2002~2003년 전국의 한의계 원로들의 경험방 및 애용방을 직접 탐방하여 수집한 것을 증상별로 분류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이 탐방작업의 목적은 국민보건향상을 통한 한의학의 발전과 후학들의 학술연구와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하기 위함”으로 “이 같은 정통 우수 경험방의 수집작업은 국가나 한의사협회 같은 유관단체의 사업으로 이뤄져야 할 거대 프로젝트이건만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아 사비 5천 여 만원을 투입하여 전국의 7백 여 원로들을 만나 우수 경험방을 수집했다”고 권두에서 밝히고 있다.
책은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등 3편으로 나누고 각 편마다 장기, 질환, 증상에 따른 처방내역과 해설 및 복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로써 내경편의 경우 精 18개, 血 27개, 心 30개, 胞 58개 등 모두 390개 증상별 처방이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신약개발의 연구과제로 활용될 수 있는 단방약과 저자의 경험방 100여 종도 수록돼 있다.
저자 은백 박희수 교수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 현재 상지대 한의대 교수로 있으며 2004년 제1회 유의태·허준賞(경남 산청군 제정)을 수상한 바 있다.
값 15만원(698쪽)
문의 02)3452-6690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