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은미)는 최근 나노기술을 이용한 팩·비누·샴푸 개발업체인 네추럴 코리아와 조인식을 갖고 학회차원의 네트워크 ‘네추럴미한의원’ 구축에 나섰다.
이은미 회장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 참여한의사가 공유하는 체계로 운영하여 이익은 네트워크 참여 회원 및 학회로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부미용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네추럴미한의원 네트워크에서는 특히 학회를 통한 교육시스템을 강점으로 꼽는다.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는 피부미용 까페를 운영하는 네추럴 코리아와 연계하여 공동마케팅을, 오프라인에서는 피부관리실과의 연계와 이를 통한 한방의 확대 등의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한의원은 피부·비만·탈모·스파 등의 토탈시스템으로 20~30대 여성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대중적·고급형 치료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이 회장은 “한방피부미용을 개척하고, 한방 사업에 관계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통해 한방사업 분야를 몸으로 부딪혀 왔다”면서 “이번 사업에 신중하게 역량을 집중하여, 한의학이 브랜드로서 의료서비스는 물론 산업화 할 수 있는 모델로 구축할 것 ”이라는 의지를 나타났다.
학회측은 곧 마무리 작업을 가지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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