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만명에 1조 1,083억원
- 비급여 ․ 체류비 포함시, 수 조원 될 듯
- 전체 진료비 중 암 치료가 1/4 차지
- 충남, 강원, 경북, 전남, 충북 순
- 보건의료 불균형 심화, 지역 경제에 악영향 우려
- 지역 거점병원 육성, 「지역병상총량제」 도입 필요
□ 지방 환자들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지출한 진료비,
지난해 처음으로 건강보험 1조 넘어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폭 커져
○ 지방 환자들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지방 환자들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지출한 진료비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강기정의원(열린우리당 광주 북갑)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지방환자들의 수는 194만명으로 이들을 위해 지원된 총 진료비는 1조1,083억원에 달했다.
○ 이 금액은 순수하게 건강보험에 지출된 액수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부분과 교통 및 체류비 등을 감안한다면 지방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지출한 비용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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