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류 중독실태, 15,000~92,000명 추정
마약류사범은 줄었지만, 학생·의료인 비율은 점차 높아져
청소년 마약 늘고 있으나, 치료보호기관 입소자 2명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기우의원(수원권선)은 마약퇴치운동본부의 3년간의 실태조사를 분석하여 청소년 마약류사용실태를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0.5~3%인 최소 15,000명에서 9만여 명까지 마약류를 사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대검찰청의 마약류사범 현황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치료보호기관 입소내역을 분석한 결과, 의료인과 학생에 대한 마약류 사범 비율이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또한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보호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병상가동율이 2005년에 들어서야 50%를 넘었을 뿐이고, 치료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청소년의 경우 이용자가 2명밖에 되지 않은 점은 국가의 마약류사범 및 마약중독자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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