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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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출범
  • 승인 2006.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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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단장에 KIOM 안상우 박사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이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소재 사무실(02-790-2013)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복지부가 금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400주년 기념사업의 실무를 맡는 추진단은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이 지정됐으며, 단장에는 연구원의 안상우 학술정보부장이 선임됐다.

이 기념사업은 ▲학술정보분야(21세기 신 동의보감편찬, 차세대 향약 개발 프로젝트, 한의학 지식정보화 사업) ▲문화·산업분야(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엑스포 개최, 한방 웰빙 테마파크 조성, 동의보감 발간 기념 한방문화 행사)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신 동의보감 간행’ 사업은 시대에 맞는 공동 번역 표준 국역을 마련하고 현대 한의학 연구 성과 및 임상 지침까지 반영한다는 구상이며, 아울러 지식정보로서 체계화시키고 이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 중의학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시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한국 한의학만의 브랜드 육성이 필요하다는 자각이 있어옴에 따라 동의보감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키겠다는 사업목표에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의 총 예산은 3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 첫 해 예산은 1억원이 책정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전만복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이형주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신민규 전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성낙온 대한한의사협회 총무이사<사진 왼쪽부터> 등 한의계 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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