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중풍진단 표준화委 4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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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중풍진단 표준화委 4차 회의
  • 승인 2006.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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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임상 통계 근거 진단 지표 개발 중

과학기술부 특정연구 개발사업 ‘뇌혈관질환의 한의 변증진단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대전 호텔아드리아에서 중풍전문가로 구성된 한의중풍진단 표준화 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
연구팀은 지난 3차 회의(2월)에서 중풍의 5개 분형(화열·습담·어혈·기허·음허)에 대한 변증 지표를 추출했다.

이에 대한 임상 적용시 타당도 및 진단 정확률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6~9월 대전대,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136개의 증례를 수집해 변증 지표의 정확성을 분석했다.
이날 표준화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증례수집된 자료를 통해 변증 지표 정확성을 점검하고, 지표 개발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중풍 전문가들은 겸증, 각 변증 지표의 가중치 조정, 연구 디자인의 문제, 임상 연구 표본 규모에 대한 문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한의학의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특히 중풍은 한방에서 대표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중풍변증진단 표준화작업은 국가지원을 통해 만들어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한방변증 표준화 작업은 ▲중풍의 한·양방 진단 표준 개발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을 통한 한방변증지표의 과학화 연구 ▲생물정보학을 이용한 한방변증지표 발굴 등 3개 과제와 함께 총 4개 세부과제로 나누어 진행되는 ‘뇌혈관 질환 한의학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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