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일행은 지난달 21~24일 중국 항주에서 열린 제11회 한·중학술대회 참석차 방문한 기간에, 현지에서 중국 중서의결합학회와 학술교류협정에 대한 조인식(22일)을 체결했다.
김장현 회장은 “중서의결합학회는 한·양약을 단순히 모두 사용하고 있는 수준에서 나아가 환자치료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한·양약을 복합 처치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척시키고 있다”면서 “상호의 학문과 연구내용을 교류함으로써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논문집 등 자료를 교환키로 하고, 한·중·일 3개국 학술대회 개최를 포함해 향후 학술교류 및 진행방향을 구체화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서의결합학회는 내년 9월경 중국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세계중의학학술대회에 한의학회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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