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8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이 기간 ‘근거중심의 한의학’(28일)과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뉴패러다임’(29일)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경희대 한의학연구소(소장 안규석)가 주관하는 ‘근거중심의 한의학’ 세미나에서는 ▲우울증, 심장질환 그리고 화병(호창 벤자민 리·미 존스홉킨스 대학) ▲연자의 항우울 효과(배현수·경희대) ▲신경보호치료 연구(조동협·미 코넬대학) ▲무릎 관절염의 침치료 효과(리싱 라오·미 메릴랜드 의대) ▲대뇌 국소빈혈에 대한 한약의 신경보호 효과(손낙원·경희대)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다음날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김진일) 주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뉴패러다임’세미나에서는 ▲한미 FTA로 인한 의료 및 의약시장 개방 대책과 전망(전만복·복지부 한방정책관 겸 한미 FTA 지원국장) ▲국가별 의학교육제도의 유형과 한국형 의학교육제도 모형(임사비나·경희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뉴 패러다임(송재성·전 복지부차관) ▲한의학과 한국의료산업의 국제경쟁력(엄종희·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의 발제와 ‘한국의료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가진다.
이 세미나는 모두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복지부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방관련 250개 단체가 참여하며 부대행사로 ‘한의원 개원·경영세미나’(중앙일보) 및 한의학강좌가 진행된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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