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 장점, ‘치료효과 좋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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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 장점, ‘치료효과 좋아’ 40%”
  • 승인 2006.09.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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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한의사회 설문조사

한방의료기관의 장점을 치료 유효성 40%, 친절함 32%, 인간적인 진료 25%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8월, 3일간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주관한 건강축제 ‘한여름밤 수성건강축제’에서 한방건강검진 및 금연침시술을 시행하면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방 의료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37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서 한방의료기관의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치료가 잘된다(40%) ▲친절함·인간적인 진료(57%)를 장점으로 꼽았고, 기타로는 ▲복합적인 진료 ▲본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 ▲전인적인 치료 등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방의료기관을 기피하는 이유에 ▲침 시술에 대한 통증(30%) ▲한방치료로 나을 병이 아니라고 판단(15.5%) ▲양약복용중(4%) ▲기타 등의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설문내용을 분석한 채한 대구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설문 분석 결과 한방치료로 나을 수 있는 질병, 양약과의 동시 복용에 대한 적절한 홍보를 통해 내원 환자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한의사회는 “한의사 대상으로도 한의학과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인식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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